(사진=형지)
패션그룹형지(부회장 최준호)가 10년간 옷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 ‘패션연금제’를 오는 8월6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발맞춰 마련한 ‘패션연금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년간 매달 100만원 상당 의류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패션제품을 연금 형태로 받는 행사는 이번이 업계 최초다. 형지패션연금 행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한 경기 기대감과 소비 활성화를 이어가고자 마련한 패션그룹형지의 ‘형지大혜택! 민생 응원 슈퍼페스타’ 이벤트다.
‘형지패션연금’ 이벤트는 경품 규모가 1억3400만원에 달한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10년간 매달 100만원 무상의류를 제공해 총 1억2000여만원 혜택을 받는다. 2등 3명에게는 1회에 300만원 무상의류, 3등 10명에게는 1회에 50만원의 의류를 제공한다. 경품 추첨은 8월8일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형지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는 물론 계열사인 형지글로벌의 까스텔바작, 형지에스콰이아의 에스콰이아도 참여한다. ‘형지패션연금’를 포함한 ‘형지大혜택! 민생 응원 슈퍼페스타’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시리즈로 연달아 기획해 패션그룹형지 대리점 점주 매출 향상에도 기여하며 상생을 이루겠단 의지가 반영됐다. 패션그룹형지는 이외에도 소비쿠폰 사용에 맞춰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브랜드별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매장에 할인과 리워드용 금액권을 배포했으며 주요 브랜드들은 시즌 신상품이나 인기 스타일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대 세트상품과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며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형지 관계자는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과 발맞춰 내수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며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 정책 및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