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젝시믹스)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는 자기주식취득을 위해 체결했던 13억 규모의 신탁 계약을 해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지 사유는 신탁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계약 해지 금액은 13억4558만9997원, 계약기간은 2025년 1월24일부터 7월23일까지다. 신탁 계약 해지에 따라 삼성증권을 통해 취득한 보통주 20만5500주(발행주식 총수 대비 약 0.69%)는 회사로 반환된다. 반환된 자사주에 대한 소각 예정일은 오는 8월11일이다.
앞서 젝시믹스는 지난 5월 해당 주식에 대해 전량 소각을 결정공시했다. 이는 계약 종료 후 소각 예정 방침을 성실히 이행한 것으로 주주와의 약속을 지킨 동시에 주주가치 환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란 회사측 설명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