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개최된 ‘202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국순당 쌀막걸리’가 우수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차승민 국순당 경영혁신본부장(우측)이 김동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 과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가 ‘2025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한다. 쌀가공품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을 촉진하고, 대표브랜드를 선정·육성하여 쌀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 위생현장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관련 시상식은 10일에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됐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며 대중성과 혁신성 및 제품 맛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평균 판매량 100만병 이상, 연간 100억원 이상 판매되며 국내산 쌀 소비에 기여하고 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1993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캔막걸리인 국순당 ‘바이오 탁’의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출시됐다. 캔 제품 출시 이후 페트병 제품도 선보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캔 제품은 휴대의 간편성과 소용량으로 최근 주류트랜드인 홈술과 혼술 트랜드에 부합해 막걸리의 TPO를 확장하고 판매처 확대에도 공헌했다.

또한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출시된 ‘국순당 쌀 바나나’ 등 플레이버 막걸리와 ‘국순당 바밤바밤’ 등 콜라보 제품도 인기를 끌며 막걸리 시장에 MZ세대 유입을 촉진하고 막걸리의 영역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이들 제품은 해외 수출을 통해 우리술의 세계화 및 국산 쌀의 해외 수출에도 이바지했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해발 500m 지역에 있는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곱게 갈아낸 쌀과 지하 340m 청정수와 직접 키운 누룩과 효모로 빚는다.

세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생성된 막걸리의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아스파탐 등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국순당은 지난 2013년 및 2019년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막걸리 제품이 우수쌀플러스 제품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쌀 가공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