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자연을 예술로 승화한 샴페인 ‘페리에 주에(Perrier-Jouët)’가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폴란드 출신 예술가 마르친 루삭(Marcin Rusak)과 협업한 작품을 국제 현대미술 아트페어 ‘도쿄 겐다이(Tokyo Gendai)’에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리는 ‘도쿄 겐다이(Tokyo Gendai)’는 일본의 역동적인 아트·디자인 씬을 대표하는 국제 현대 미술 아트 페어다.
샴페인 페리에 주에는 페어의 공식 샴페인 파트너(Official Champagne Partner)로 참여해 브랜드 철학을 전할 예정이다. 페리에 주에가 이번에 선보이는 설치 작품 플랜트 펄스(Plant Pulses)는 폴란드 아티스트 마르친 루삭과 폴란드 크라쿠프대학교 생물학 연구진과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식물이 외부 환경에 반응하며 내는 미세한 생체 신호를 빛과 소리로 변환해 관람객이 보지 못했던 파동과 듣지 못했던 리듬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작품은 꽃, 잎, 줄기 등 식물 재료를 수지에 봉인해 순간의 아름다움을 영속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의 언어와 인간의 감각을 연결하는 예술적 실험을 통해 페리에 주에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과 자연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제시한다. 아티스트 마르친 루삭은 198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꽃 재배업을 이어온 가문에서 자라며 자연과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길러왔다. 런던 왕립예술학교(RCA)와 에인트호번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수학했으며 페리에 주에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인 아네모네 꽃 모티프를 확립한 아르누보(Art Nouveau)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전통과 과학,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 세계를 펼쳐왔다.
미겔 파스칼(Miguel A. Pascual)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은 “페리에 주에는 재생형 포도재배를 통해 토양과 생물다양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마르친 루삭과의 이번 협업은 브랜드 철학과 생태적 감수성이 예술과 결합된 상징적 작품으로 예술과 과학이 만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