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루웹스)
블루웹스와 게이트아이오가 한국형 자동화 거래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투자자 보호 기능과 맞춤형 전략 도입이 핵심이다.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블루웹스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봇 서비스를 10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이용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자동화 거래 경험을 제공 세계적 거래소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해왔다. 블루웹스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투자자에게 특화된 거래 자동화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윤정호 블루웹스 프로젝트 CEO는 “새로운 봇 서비스는 전략적 거래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분석, 리스크 관리, 간편한 인터페이스까지 통합 제공한다”며 “특히 한국 투자자의 거래 습관과 규제를 반영해 맞춤화한 점이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설명했다.
오현준 블루웹스 대표이사는 “이번 런칭은 단순히 거래 속도를 높이는 서비스가 아니다”며 “투자자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이트아이오 관계자는 “한국은 기술 수용력이 높고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블루웹스와 협업해 만든 이번 서비스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로 확장 가능한 새로운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국내 자동화 서비스 경쟁 구도를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한다. 자동매매, 카피트레이딩, AI 분석 툴 등 혁신 기능을 도입하는 경쟁이 이미 시작된 가운데, 블루웹스-게이트아이오 협업이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는 한국 시장 반응을 토대로 ▲초기 프로모션 ▲기술 고도화 ▲아시아 지역 확장 전략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