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교그룹)


대교에듀캠프의 아동 심리상담 전문기관 ‘드림멘토’는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재 ‘인지워크북’을 ‘자라는 인지’ 시리즈로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계를 세분화해 느린학습자의 또래 간 학습 격차를 좁히고 같은 학년 내에서도 이해 속도 차이를 고려해 학습 전환 구간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느린학습자 특성의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학습 구간을 설계해 인지활동 영역을 120% 확대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느린학습자는 관계 형성이나 정서 조절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사회성 발달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교재는 학교 생활 적응과 학습의 지속성을 돕기 위해 인지와 사회성을 모두 고려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개발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대학교 김동일 교수 연구팀과 협업하여 ‘자라는 인지’ 시리즈를 추가 출간 예정이며, 사회성 발달에 초점을 둔 ‘자라는 사회성’ 교재도 출시한다. 경계선 아동들이 겪는 다양한 정서·사회성 영역을 세분화하고 연령과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사회성 발달 지원 체계를 갖추어 정서와 사회성 영역에 인지 요소를 결합한 교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교에듀캠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아이들의 발달 속도에 맞춰 보다 효과적으로 느린학습자 학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내년 출시 예정 교재를 통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하고, 인지와 정서·사회 영역까지 아우르는 균형 있는 발달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에듀캠프 ‘자라는 인지’ 시리즈는 드림멘토의 대표 프로그램인 ‘마이페이스’를 통해 제공되며, 마이페이스는 전문 상담사가 느린학습자의 학습 진단, 맞춤 수업, 심리 상담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