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지민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늦가을 밤, 낭만적인 감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자료=방탄소년단 위버스)

지난 10일 지민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청명한 가을밤 하늘 아래 구름에 살짝 가려진 달빛과 도시의 불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지민은 “달이 지고 있다” 대신 “달이 떨어지고 있나봐요”라는 글을 남기며, 특유의 낭만적인 문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어 지민은 11일 저녁에 다시 한 번 붉게 물든 일몰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해가 떨어지는 중이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지평선 아래로 천천히 내려앉는 해와 붉은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전날의 달빛 사진과 한 편의 연작 시처럼 이어지며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팬들은 “낭만 강냥이 지민”, “달빛보다 더 따뜻한 사람”, “표현력 봐, 시인이야”, “지민이의 시선은 언제나 예쁘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지민의 감성은 짧은 계절의 끝자락을 더욱 따뜻하는 ‘지민표 낭만’을 선물하며 팬들에게 잔잔한 힐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