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무리요 곤잘레스 비야스 총괄이사와 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마케팅본부 이사(왼쪽부터)가 지난 4일 골든블루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공식 미팅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 인터내셔널(대표이사 박소영)은 스페인 종합주류기업인 곤잘레스 비야스(González Byass)와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공식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곤잘레스 비야스는 1835년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기업으로 와인, 위스키, 브랜디, 진 등을 생산 및 유통하고 있으며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약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와인 애호가들에게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쉐리 와인의 명가로 유명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2022년 4월 곤잘레스 비야스와 손잡고 쉐리 피니쉬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 이하 ‘노마드’)'의 공식 수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유일의 아웃랜드 위스키로 유명한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인 곤잘레스 비야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차별화된 쉐리향을 느낄 수 있어 출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미팅은 지난 4일 골든블루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곤잘레스 비야스 측에서는 엔리케 무리요 총괄이사와 하비에르 비센테 아시아 태평양 영업이사를 비롯해 실무 관계자들이 방한해 미팅에 참여했으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김관태 마케팅본부 이사, 정민욱 마케팅 부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국 위스키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노마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위스키 소비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들을 겨냥한 영업,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판매채널 확대 및 시장 점유율 제고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실제로 ‘노마드’는 와인 전문 회사에서 생산된 위스키라는 차별화된 특장점으로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된 ‘노마드’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노마드 리저브 10(Nomad Reserve 10)’의 경우 1차 판매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며 2차 물량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노마드’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전반적으로 ‘노마드’의 판매채널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이사는 “‘노마드’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곤잘레스 비야스와 사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감으로써 ‘노마드’를 대한민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