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고래잇 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맞아 방어회와 한우 등 겨울철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대거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방어회는 SSG닷컴 주간배송을 통해 이마트 매장과 동일한 가격과 품질을 그대로 제공한다. 신선도와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와 SSG닷컴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2~3인 분량의 '겨울 방어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인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거제, 통영 등 양식 물량을 최대 규모로 확보했으며 마리당 5㎏ 이상 방어만 엄선했다.
올해는 수온 상승으로 방어 시즌이 한 달 늦어져 시중 가격이 높지만 이마트는 매입력을 활용해 1년 전보다 약 2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방어회는 전국 50여개 이마트 매장을 거점으로 SSG닷컴 주간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은 지난해 이마트 방어회 판매 및 배송 테스트를 진행했고, 올해는 그 물량을 10배 이상 늘려 본격운영한다. 회 전용 작업장과 수산 인력을 활용해 배송 직전 손질해 전달함으로써 신선도와 배송 시간 정확성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SSG닷컴에서 생선회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우 등심은 오는 5일부터 7일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호주·미국·캐나다산 냉장 찜갈비는 오는 6일부터 7일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1990원에 판매한다. 농산 매장에서는 사과·감귤·블루베리·파프리카·버섯 등 제철 과일과 채소를 최대 50% 할인한다. 델리 매장에서는 국내산 10호 닭으로 만든 '핫크리스피 치킨'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된 7788원에 판매한다. 초밥·함박스테이크·디저트류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12월 고래잇 페스타 주말 행사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며 "방어회, 한우, 제철 과일 등 연말 수요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10일까지 이어지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