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헬로 스트로베리 딸기 페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헬로키티와 손잡고 동절기 제철 과일인 딸기를 테마로 차별화 상품 14종을 선보인다. 여기에 딸기를 주제로한 신상품 8종과 기존 인기 상품까지 총 43종에 달하는 다양한 딸기 관련 상품들에 대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함께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빼빼로데이에서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기획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단 5일 만에 준비 물량 5만개가 완판됐고 급하게 추가 물량을 공수하기까지 했다. 이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올해 빼빼로데이(11월1일부터 11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며 올해 1월1일부터 12월3일까지 캐릭터 협업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대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캐릭터 IP 협업 상품의 인기가 나날이 커짐에 따라 이번 행사도 인기 캐릭터와 시즌 과일을 조합해 기획됐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주요 데이 행사에서 다양한 인기 캐릭터 상품을 선보였다면 현재는 푸드 간편식, 컵 커피, 굿즈 등 일반 상품까지 캐릭터 IP 카테고리 상품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헬로키티와 함께하는 헬로 스트로베리 딸기 페어의 핵심은 2030세대를 타겟으로 트렌디한 콜라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7일 아사이베리와 블루베리를 활용한 ‘헬로키티 베리베리마카롱’을 출시한데 이어 4일에는 헬로키티 딸기 디저트 5종(‘헬로키티 딸기케이크팝’, ‘헬로키티 딸기 초코베리모찌롤’, ‘헬로키티 베리크림도넛’, ‘헬로키티 초코에빠진딸기’)과 딸기와 초콜릿을 조합한 디저트 음료 ‘헬로키티 스트로베리초코라떼’를 선보였다. 오는 10일부터 11일에는 대표 딸기 산지인 경북 고령에서 알이 굵고 단맛이 좋은 고품질의 설향 딸기를 직소싱해 헬로키티 딸기 샌드위치 2종(헬로키티 딸기샌드위치, 헬로키티 페스츄리딸기샌드위치)을 각각 선보인다.

해당 상품들은 매일 새벽 갓 수확한 제철 딸기를 사용했으며 특히 헬로키티 페스츄리딸기샌드위치는 겹겹이 쌓인 페스츄리를 사용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헬로키티 4종(‘헬로키티 쫀득모찌파이’, ‘헬로키티 베노프단백질바’, ‘헬로키티 베리크림도넛’, 헬로키티 딸기품은부생카’), 오는 18일에는 ‘세븐셀렉트 헬로키티 미니초콜릿’까지 선보여 라인업을 완성한다. 헬로키티 콜라보 상품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딸기 신상품 8종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일본 인기 과자 컨트리맘의 겨울 시즌 한정판 쿠키인 ‘컨트리맘딸기초콜릿(12입)’을 들여와 금일부터 구매가능하며 논산 지역 특산품인 ‘킹스베리 2종’, ‘설향딸기’도 함께 선보였다.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헬로 스트로베리 딸기 페어 기간 풍성한 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점포에서는 딸기 신상품을 포함한 총 43종의 딸기 상품에 대해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NH농협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에서는 헬로키티 딸기샌드위치와 헬로키티 페스츄리딸기샌드위치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약’할 수 있으며 ‘스트로베리 콩포트 요거트’, ‘알딸막(막걸리)’ 등 딸기 마크가 부착된 신상품을 ‘당일픽업’ 이용 시 최대 2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딸기 마크 전 상품에 대해 선물하기를 이용하면 최대 1만 엘포인트까지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겨울철 대표 먹거리로 자리 잡은 딸기의 인기에 힘입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있는 헬로키티와의 콜라보를 통해 특별한 딸기 시즌을 준비했다”며 “신선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상품부터 이색 상품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으니 세븐일레븐에서 달콤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