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임직원들이 팝업북 나눔상자 제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11월28일과 12월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접 나눔상자를 제작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유한양행의 아동위생교육 나눔상자는 위생교육책자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팝업북은 2021년 취약계층 아동들의 코로나19 예방을 돕기 위해 처음 제작됐다. 이후 2024년부터는 보건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에 배포해 왔으며 올해는 병원학교 환아들을 위한 위생교육책자로 새롭게 구성됐다.

병원학교는 장기적인 입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습 공백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설치된 교육기관으로 치료와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이번 팝업북이 병원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병원학교 환아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5개 병원에 팝업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배포량은 3400부에 달한다.

이번 나눔상자에는 멸균밴드, 핸드워시, 아동용 치약·칫솔, 살균티슈, 알코올스왑 등 어린이들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부품이 담겼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환아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아동위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환경에 있는 아동들의 위생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