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퇴사하는 진짜 이유를 숨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가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가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잡코리아 알바몬) 조사 대상의 39%는 평소 친분이 있던 상사, 동료 등 몇 명에만 퇴사 사유를 얘기했고, 22%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숨겨진 퇴사 사유 1위는 직장 내 갑질 등 상사, 동료와의 갈등이었다. 이러한 갈등으로 퇴사한 직장인의 66%가 이유를 숨긴 채 퇴사했다. 이 밖에 회사의 기업문화와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63%), 직급·직책에 대한 불만(54%), 과도한 업무량과 지켜지지 않는 워라밸(53%) 등 이유도 꼽혔다. 직장인들이 퇴사 이유를 밝히지 않은 이유는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아서'(41%)였고, 가짜 퇴사 사유로는 '일신상의 사유'(36%)라고 적었다.

"퇴사하는 진짜 이유는..." 차마 못 밝힌 퇴사 이유 1위?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13 10:48 | 최종 수정 2020.04.13 10:49 의견 0

퇴사한 직장인 2명 중 1명은 퇴사하는 진짜 이유를 숨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가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따르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2%가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사진=잡코리아 알바몬)


조사 대상의 39%는 평소 친분이 있던 상사, 동료 등 몇 명에만 퇴사 사유를 얘기했고, 22%는 그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숨겨진 퇴사 사유 1위는 직장 내 갑질 등 상사, 동료와의 갈등이었다. 이러한 갈등으로 퇴사한 직장인의 66%가 이유를 숨긴 채 퇴사했다.

이 밖에 회사의 기업문화와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63%), 직급·직책에 대한 불만(54%), 과도한 업무량과 지켜지지 않는 워라밸(53%) 등 이유도 꼽혔다.

직장인들이 퇴사 이유를 밝히지 않은 이유는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아서'(41%)였고, 가짜 퇴사 사유로는 '일신상의 사유'(36%)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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