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미래사업분야의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월 5일까지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2020 글로벌 인턴십’은 ▲직무 경험, 탐색 기회를 가지는 연구 인턴 ▲실습 종료 후 평가 우수자를 대상으로 채용 혜택을 부여하는 채용전환형 인턴 두 가지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가 다양한 미래사업분야의 글로벌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모집 직무는 총 26개로 연구 인턴 19개 직무(▲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설계 및 제어 ▲데이터 분석 ▲신사업/전략 기획 등), 채용전환형 인턴 7개 직무(▲로봇 알고리즘 개발 ▲로봇 네비게이션 기술 개발 ▲상용 마케팅 ▲데이터 플랫폼 개발 등)이다.
지원자 안전 및 편의를 위해 면접 전형은 화상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2 차수로 나누어지는 실습 프로그램 중 하나의 차수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직무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 참여와 함께 오리엔테이션, 정기 그룹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현대차의 방향성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와 관련된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으며 ▲임원들과 현대차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인 비전 토크 ▲현대차 기술을 체험하는 테크 익스피리언스 ▲제네시스 스튜디오, 현대 모터스튜디오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턴십 수료 결과에 따라 평가 우수자에게는 채용 전환(채용전환형 인턴/연구 인턴), 추후 지원 시 최종 면접 기회 부여(연구 인턴)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인턴십과 채용 기회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국내외 대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변화, 현대차의 전략 방향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사업분야 우수 인재 발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