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과 18일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하천과 과수원에 각각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전북지방경찰청제공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면서 금품을 갈취했으며 성폭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신종의 최근 1년간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인결과 1148명과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랜덤채팅으로 접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통화의 상당수는 여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이 중 158명의 여성의 행방이 묘연해 추가 범행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이후 59명의 소재는 확인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신종과 나머지 여성의 연관성을 조사하며 여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전주 연쇄살인범 최신종 마침내 공개된 신상, 행방 묘연 女 범죄 연관성 있나

전주 연쇄살인범 신상공개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5.20 16:24 의견 0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최신종(31)의 신상이 공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과 18일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하천과 과수원에 각각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사진=전북지방경찰청제공

그는 실종 여성을 살해하면서 금품을 갈취했으며 성폭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신종의 최근 1년간 휴대전화 통화내역 확인결과 1148명과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랜덤채팅으로 접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통화의 상당수는 여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또 이 중 158명의 여성의 행방이 묘연해 추가 범행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 이후 59명의 소재는 확인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신종과 나머지 여성의 연관성을 조사하며 여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수사를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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