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과의 연애를 재촉하는 주변 반응에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전날(2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문받요'에서는 최근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 유민상과 김하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하영은 조재윤으로부터 "꼭 결혼하셔야 된다"는 말을 듣자 기다렸다는 듯 유민상에게 들었냐고 되물었다. 이제 그만 고백을 받아달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에 노출된 김하영과 유민상의 관계는 일반적으로 김하영의 대시, 유민상의 침묵 혹은 말 돌리기가 공식처럼 이어져왔다. 하나의 개그 소재나 컨셉으로도 치부할 수 있겠으나 지난 1월부터 장기간에 걸친 김하영의 공개적 대시가 진짜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 상황이다.
김하영은 갑작스럽게 유민상이 고백하더라도 'OK'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황이다. 다만 이번에도 유민상은 확답을 피했다.
유민상은 오나미가 "하영 언니의 마음은 진심인데 민상 선배가 마음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게 아니겠나"고 추측하자 "가만히 계시면 된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답하며 별도의 계획이 있는 듯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유민상과 김하영은 모두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 동갑내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