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의 새로운 공식 유튜브 채널인 '리부팅 양준일'에 최근 불거진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한 사과문이 올라왔다.

10일 '리부팅 양준일' 제작진은 "지난 6월 3일 (수) 먹방 라이브에서 언급된 '중고차와 새 차를 통해 비유한 발언'에 관한 악의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기존 녹화와 다르게 라이브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만 진행하다 보니 평소보다 다른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분이 보고 계신 자리에 적합하지 않은 대화가 라이브를 통해 송출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이 언급한 적합하지 않은 대화는 양준일이 방송 영상에서 여성 제작진으로 보이는 특정 인물을 향해 이상형에 대해 캐물었던 상황으로 보인다.

당시 여성 제작진은 불편함을 드러냈으나 양준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성격 급한 남자, 얼른 채팅 주세요. 가릴 처지가 아니래요. 새차를 중고차 가격에 사실 수 있는 기회"라며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태도를 보였다.

성희롱으로 비춰질 수 있는 발언이었음에도 양준일은 그치지 않고 "중고차 가격에 드립니다"라며 관련 발언을 이어갔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삭제됐으나 논란이 일자 양준일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대신 제작진이 나서서 사과한 것이다.

한편 양준일은 최근 확산된 이혼 및 재혼 관련 루머에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한 바 있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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