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좋은데 국내 소비자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는 제품의 경우 이슈가 되는 스타를 모델로 차용하는 경우가 많다. 모델로 인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고, 그 다음부터는 제품력으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도 볼 수 있다.
구딸 파리가 복숭아 향과 로즈 머스크 향의 쁘띠 쉐리를 여름 향수로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로, 지난 2011년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한소희가 데이즈드와 함께한 화보에서 소개해 화제가 됐다.
한소희 화보컷(자료=아모레퍼시픽)
구딸 파리라는 브랜드 명은 프랑스 하이 퍼퓨머리 하우스 아닉구딸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하고 조향사이자 아티스트였던 아닉구딸의 헤리티지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 현대적이고 대담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고 싶었던 구딸 파리는 배우 한소희를 모델로 선택했다. 청초하고 싱그러운 핑크빛 여름 향기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화보와 영상은 데이즈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