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민아가 남자 중학생에게 성적인 질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송인 김민아가 과거 출연한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 영상이 재조명됐다.

영상에서 김민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학습을 받고 있는 남자 중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자 중학생이 웃음을 보이자 김민아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다시 물었다. 

이어 김민아는 "집에 있어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학생은 "엄마가 집에 잘 안 계셔서 좋다"고 답했다. 김민아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그럼 혼자 있을 때 무얼 하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김민아의 질문이 성희롱이라며 '자위 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보냈다.

한편 김민아의 이른바 '선 넘는' 발언 논란은 지난달 7일에도 있었다. 

김민아는 유튜브 채널 '라우드 지'의 '왜냐맨' 코너에서 래퍼 염따에게 노래 후렴구 제작을 부탁했으나 염따가 거절했다. 당시 염따는 "엄마의 부탁도 잘 들어주지 않는다"며 이유를 말하자 김민아는 "엄마 있냐"고 말해 염따의 표정이 굳기도 했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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