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먹는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자료=대원제약)
짜먹는 정맥순환제가 나왔다. 액상 파우치 형태로 휴대와 복용이 편리해져 하지정맥류나 하지 부종 때문에 고민인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제약이 새로운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으로 돼 있어 효과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디오스민, 루틴, 헤스페리딘 등과 함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로서 이들을 통칭해 비타민P라고도 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정맥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판막이 약해져 혈액이 역류하게 되면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이 생기기 쉽다. 이에 뉴베인액은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이러한 증상을 완화해 준다.
특히 다른 정맥순환제 성분들과 달리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기전 외에도 혈액의 점도를 낮춰 혈행을 개선하고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얼굴이나 다리, 손, 발 등의 부종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 된 점도 특징이다. 휴대, 복용, 보관이 편리한 스틱형 액상 파우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패턴, 식습관의 변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옷차림 등으로 인해 기존 중장년층 환자들에 비해 젊은 층의 환자들도 빠르게 늘고 있"며 "남녀노소 누구나 1일 1포만으로 정맥 순환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맥순환제 일반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6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되며,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5개년 평균 성장률은 약 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