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멜론차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네이버, 벅스, 올레, 지니, 소리바다, 엠넷 등 7개의 주간차트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TOP10에 이름을 올린 곡, TOP10에 새롭게 진입한 곡 등을 바탕으로 한 주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한국정경신문 뷰어스=박정선 기자] 혼자보단 둘의 힘이 강했다. 이번 주(집계기간 16.06.13-16.06.19) 음원차트에서는 콜라보 음원이 강세를 보였다. 음원강자 로꼬와 그레이가 힘을 합친 결과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앞서 ‘한여름밤의 꿀’로 호흡을 맞췄던 산이와 레이나의 신곡, 그리고 엠넷 ‘쇼미더머디5’의 음원까지. 그야 말로 콜라보의 향연이다. ■ 주간 TOP10 분석: ‘차트 터줏대감’ 어반자카파 vs ‘돌아온 차트괴물’ 로꼬X그레이 지난주 주간 차트에서는 어반자카파와 트와이스, 백아연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는 총 3주에 걸친 성적이다.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이 구도는 이번 주 완전히 무너졌다. 돌아온 음원괴물 로꼬와 그레이가 차트를 요동치게 한 주인공들이다. 로꼬와 그레이는 ‘리스펙트’(RESPECT) ‘하기나 해’ 등을 통해 서로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꾸준히 작업해 왔다. 특히 매번 차트 상위에서 롱런을 기록하며 시너지를 보인 이들이다. 이번 새로운 콜라보 곡인 ‘굿’(GOOD) 역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며 다시금 믿고 듣는 조합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물론 엘로(ELO)의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엘로는 로꼬, 그레이, 자이언티, 크러쉬와 함께 크루 비비드(VV:D)로 활동하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로꼬와 그레이의 상대는 최근 음원차트에서 4주째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어반자카파다. 이들은 ‘널 사랑하지 않아’로 4주 연속 네이버 뮤직, 멜론, 소리바다 등 3개 음원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지니에서는 2위, 올레뮤직에서는 3위, 벅스에서 4위, 엠넷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5일 미니2집 ‘페이지 투’(PAGE TWO)를 발매하고 롱런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 역시 여전히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은 지니에서 1위, 네이버뮤직,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2위, 벅스 3위, 엠넷 4위를 기록 중이다. (자료=각소속사) ■ NEW 주간 톱10 진입: “차트도 맞들면 낫다” 이번 주 톱10의 진입곡들을 보면, 대부분이 콜라보레이션 음원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솔로 가수들의 음원이 강세를 보였던 최근의 차트 트렌드가 콜라보 음원으로 바뀐 모양이다.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곡은 로꼬와 그레이가 부른 ‘굿’이다. 이들은 어반자카파와 트와이스의 차트 독점을 저지하고 나섰다. 또 믿고 듣는 혼성조합인 산이와 레이나도 신곡 ‘달고나’, 보아와 빈지노의 ‘노 메러 왓’(No Matter What)도 차트 순항을 알렸다. 엠넷 ‘쇼미더머니5’의 음원들도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이먼도미닉·원·지투·비와이가 부른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멜론, 올레, 지니, 소리바다, 엠넷 등 5개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주간 TOP10에는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인 검정치마 ‘기다린 만큼, 더’, 정승환 ‘너였다면’, 서현진X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쇼미더머니5’ 수록곡인 자이언티·씨잼·레디·서출구 ‘신사’, 더콰이엇·슈퍼비 ‘공중도덕’, 십센치(10cm) ‘니가 참 좋아’, 백아연 ‘쏘쏘’, 엑소 ‘몬스터’(Monster), 박경 ‘자격지심’, 정은지 ‘하늘바라기’, 이엑스아이디(EXID) ‘엘라이’(L.I.E) 등이 랭크됐다.

[위클리뮤직차트] 로꼬X그레이·산이X레이나..콜라보 음원 강세

차트도 맞들면 낫다...콜라보 음원, 차트 대거 진입

박정선 기자 승인 2016.06.21 08:52 | 최종 수정 2132.12.10 00:00 의견 0
(자료=멜론차트)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네이버, 벅스, 올레, 지니, 소리바다, 엠넷 등 7개의 주간차트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TOP10에 이름을 올린 곡, TOP10에 새롭게 진입한 곡 등을 바탕으로 한 주의 음악 트렌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한국정경신문 뷰어스=박정선 기자] 혼자보단 둘의 힘이 강했다. 이번 주(집계기간 16.06.13-16.06.19) 음원차트에서는 콜라보 음원이 강세를 보였다. 음원강자 로꼬와 그레이가 힘을 합친 결과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앞서 ‘한여름밤의 꿀’로 호흡을 맞췄던 산이와 레이나의 신곡, 그리고 엠넷 ‘쇼미더머디5’의 음원까지. 그야 말로 콜라보의 향연이다.

■ 주간 TOP10 분석: ‘차트 터줏대감’ 어반자카파 vs ‘돌아온 차트괴물’ 로꼬X그레이

지난주 주간 차트에서는 어반자카파와 트와이스, 백아연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는 총 3주에 걸친 성적이다. 깨지지 않을 것 같던 이 구도는 이번 주 완전히 무너졌다. 돌아온 음원괴물 로꼬와 그레이가 차트를 요동치게 한 주인공들이다.

로꼬와 그레이는 ‘리스펙트’(RESPECT) ‘하기나 해’ 등을 통해 서로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꾸준히 작업해 왔다. 특히 매번 차트 상위에서 롱런을 기록하며 시너지를 보인 이들이다. 이번 새로운 콜라보 곡인 ‘굿’(GOOD) 역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며 다시금 믿고 듣는 조합임을 입증했다. 두 사람의 호흡은 물론 엘로(ELO)의 목소리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엘로는 로꼬, 그레이, 자이언티, 크러쉬와 함께 크루 비비드(VV:D)로 활동하고 있다.

무서운 기세로 올라온 로꼬와 그레이의 상대는 최근 음원차트에서 4주째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어반자카파다. 이들은 ‘널 사랑하지 않아’로 4주 연속 네이버 뮤직, 멜론, 소리바다 등 3개 음원차트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지니에서는 2위, 올레뮤직에서는 3위, 벅스에서 4위, 엠넷에서 7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5일 미니2집 ‘페이지 투’(PAGE TWO)를 발매하고 롱런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트와이스 역시 여전히 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은 지니에서 1위, 네이버뮤직, 멜론, 올레뮤직, 소리바다 2위, 벅스 3위, 엠넷 4위를 기록 중이다.

(자료=각소속사)

■ NEW 주간 톱10 진입: “차트도 맞들면 낫다”

이번 주 톱10의 진입곡들을 보면, 대부분이 콜라보레이션 음원이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솔로 가수들의 음원이 강세를 보였던 최근의 차트 트렌드가 콜라보 음원으로 바뀐 모양이다.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곡은 로꼬와 그레이가 부른 ‘굿’이다. 이들은 어반자카파와 트와이스의 차트 독점을 저지하고 나섰다.

또 믿고 듣는 혼성조합인 산이와 레이나도 신곡 ‘달고나’, 보아와 빈지노의 ‘노 메러 왓’(No Matter What)도 차트 순항을 알렸다. 엠넷 ‘쇼미더머니5’의 음원들도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이먼도미닉·원·지투·비와이가 부른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멜론, 올레, 지니, 소리바다, 엠넷 등 5개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주간 TOP10에는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인 검정치마 ‘기다린 만큼, 더’, 정승환 ‘너였다면’, 서현진X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쇼미더머니5’ 수록곡인 자이언티·씨잼·레디·서출구 ‘신사’, 더콰이엇·슈퍼비 ‘공중도덕’, 십센치(10cm) ‘니가 참 좋아’, 백아연 ‘쏘쏘’, 엑소 ‘몬스터’(Monster), 박경 ‘자격지심’, 정은지 ‘하늘바라기’, 이엑스아이디(EXID) ‘엘라이’(L.I.E) 등이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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