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로방스 지역 아비뇽에 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세계적인 연극 축제인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이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3주 동안 열린다. 아비뇽페스티벌은 1947년부터 시작됐다. 연극 축제로는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유럽을 대표한다. 지중해의 태양만큼 열정적인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편집자주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아비뇽에서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배우들은 저마다 작품을 상징하는 복장과 분장으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사진=박진희 기자) [뷰어스=아비뇽 박진희 기자]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아비뇽은 분주하다. 극장별로 프레스콜을 여는가 하면 공연 전 마지막 리허설에 거리 곳곳이 불빛으로 넘쳤다. 아비뇽오프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한국 극단 해보마도 이날 프레스콜을 통해 세계 각지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전날 거리 곳곳에 포스터를 내붙인 극단들은 이날부터 거리 홍보를 시작했다. 거리로 나선 배우들은 세계 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여행객들에게 전단지 홍보를 하는가 하면 독특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행객과 뒤섞인 배우들의 퍼레이드 행렬 (사진=박진희 기자) 아비뇽오프페스티벌 주최 측이 준비한 퍼레이드도 이날 열렸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각 극단 별로 배우들이 행진을 하며 여행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여행객들은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전단지를 수집해 관람할 작품을 선별했다.    여행객들과 섞인 아비뇽 현지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에 한껏 들떴다. 광장마다 사람으로 가득 찬 거리는 세계적인 축제의 명성을 대변했다.   1947년부터 시작된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은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연극 축제다. 7일 개막해 3주 동안 세계 각지의 관객을 맞이한다.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아비뇽으로 모였다. 거리는 축제 분윅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사진=박진희 기자) 아비뇽 메인스트리트에 여행객들이 가득한 모습 (사진=박진희 기자)

[GO Festival-프랑스 아비뇽오프페스티벌] ② 거리의 사람들, 그 흥겨움

축제 전야 행사로 흥분의 거리 변모

박진희 기자 승인 2016.07.07 08:11 | 최종 수정 2133.01.11 00:00 의견 0
남프랑스를 대표하는 프로방스 지역 아비뇽에 축제 시즌이 돌아왔다. 세계적인 연극 축제인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이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3주 동안 열린다. 아비뇽페스티벌은 1947년부터 시작됐다. 연극 축제로는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유럽을 대표한다. 지중해의 태양만큼 열정적인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편집자주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아비뇽에서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배우들은 저마다 작품을 상징하는 복장과 분장으로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사진=박진희 기자)
[뷰어스=아비뇽 박진희 기자] 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아비뇽은 분주하다. 극장별로 프레스콜을 여는가 하면 공연 전 마지막 리허설에 거리 곳곳이 불빛으로 넘쳤다. 아비뇽오프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한국 극단 해보마도 이날 프레스콜을 통해 세계 각지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전날 거리 곳곳에 포스터를 내붙인 극단들은 이날부터 거리 홍보를 시작했다. 거리로 나선 배우들은 세계 각지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여행객들에게 전단지 홍보를 하는가 하면 독특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행객과 뒤섞인 배우들의 퍼레이드 행렬 (사진=박진희 기자)
아비뇽오프페스티벌 주최 측이 준비한 퍼레이드도 이날 열렸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각 극단 별로 배우들이 행진을 하며 여행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여행객들은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전단지를 수집해 관람할 작품을 선별했다. 
 
여행객들과 섞인 아비뇽 현지 사람들은 축제 분위기에 한껏 들떴다. 광장마다 사람으로 가득 찬 거리는 세계적인 축제의 명성을 대변했다.
 

1947년부터 시작된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은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과 함께 유럽을 대표하는 연극 축제다. 7일 개막해 3주 동안 세계 각지의 관객을 맞이한다.  

아비뇽오프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아비뇽으로 모였다. 거리는 축제 분윅를 만끽하려는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사진=박진희 기자)
아비뇽 메인스트리트에 여행객들이 가득한 모습 (사진=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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