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무엑터스)
[뷰어스=장영준 기자] 배우 한혜진이 예능으로 돌아온다. 3년 만이다.
한혜진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의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는다.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생생한 일상과 함께 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그려낸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힐링캠프'를 떠난 지 3년 만에 예능 MC로 돌아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링캠프'의 안방마님으로 유쾌한 입담과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예능감을 보여주며 활약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혜진은 그동안 출산과 육아로 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촬영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엄마가 되었기 때문에 엄마 출연자들을 훨씬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는 후문.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촬영 현장 스케치와 소감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영상을 통해 "촬영장에 오니 생동감이 느껴진다. '내가 돌아올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떨리고 또 설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활동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혜진의 복귀 예능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는 'X맨' '야심만만' '맨발의 친구들' '힐링캠프' 등의 곽승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