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 제공
[뷰어스=이소연 기자] 트와이스가 '좋아요'를 유발하는 신선한 콘셉트를 들고 돌아왔다.
트와이스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트와이스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은 기억하고 싶은 다양한 일상을 담은 SNS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트와이스의 모습을 표현한 앨범이다. 데뷔 2년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의미를 더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키’를 비롯해 다현과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미싱 유(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러브 라인(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소속사 선배인 혜림이 작사와 작곡 작업에 참여한 ‘날 바라바라봐’ 등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생기발랄하고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퓨처 일렉트로 팝 사운드의 곡이다. 트와이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 곡은 트와이스의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히트곡 ‘치어 업(Cheer up)’ ‘티티(TT)’ 등을 제작한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해 또 한 번의 히트를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트와이스타그램’을 발매한다.
▲ 컴백 소감은?
“컴백할 때마다 설레고 긴장된다. 처음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해서 기대하고 있고 팬들의 반응도 궁금하다(쯔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다현) 데뷔 2주년에 맞춰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지효)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모모)”
“SNS의 좋아요를 눌러달라는 콘셉트인데 새로우면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실제로 SNS에서 스포일러도 많이 하면서 즐거웠고 (이번 활동이) 더 기대가 됐다(정연) 열심히 준비해서 설레는데, 안무나 작사 등 앨범에 참여한 만큼 긴장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그만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나연)”
▲ 지금까지 연타흥행을 했는데, 또 신곡을 내는 기분이 어떤가?
“이 전곡들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이번에 긴장도 했고 걱정도 했다. 그런데 ‘라이키’가 너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팬들이나 대중 분들께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채영)”
▲ 처음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따로 배운 것들이 있나?
“작사 등에 대해 배워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욱 트와이스스러운 게 나온 것 같아서 좋다(지효)”
▲ 이전 곡들과 비슷한 콘셉트인데, 달라진 점이 있나?
“트와이스만의 색깔은 잃지 않으려고 했다. 밝고 건강하고 통통 튀며 포인트 안무가 있어야 했다. 그걸 베이직으로 했다. 또 ‘우아하게’ 때 댄스 브레이크를 좋아해주셔서 모모의 댄스와 다같이 군무를 추는 부분을 추가했다. 이렇게 (비슷한) 콘셉트나 포인트적인 부분이 언제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 이것 때문에 팬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게 아닐까 싶어서 계속 유지를 할 것 같다(지효)”
“멤버들의 성격은 신비롭기보다 귀엽고 장난도 많이 치는 성격이다. 그런 부분이 무대를 할 때나 방송을 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트와이스의 콘셉트를 만드는 것 같다(나연)”
▲ 모모의 솔로 댄스브레이크 타임이 인상적인데...
“댄스브레이크를 혼자 추는 건 처음이라 부담이 됐다. 안무 선생님과 안무를 짜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안무를 짠 것도 처음인데 타이틀곡에 들어가 있어서 행복하다. 활동하면서 팀의 구멍이 되지 않도록 잘 하겠다(모모)”
▲ 음원만 냈다 하면 1위인만큼 1위 말고도 또 다른 목표가 있다면?
“올해 초 목표를 정규 앨범으로 했었는데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돼서 기쁘다. 나의 가장 큰 바람이었다. 또 1위도 감사한 일이고 다 감사하지만, 팬 분들과 함께 공연하고 소통하는 일을 정말 즐기고 있다. 이런 것들이 행복하고, 이걸 유지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지효) 학교 축제들을 갔었는데 재미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이번 ‘라이키’로도 많은 행사들을 하고 싶다(사나)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게 행복한 것 같다(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