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희윤 기자] 그룹 라붐 율희가 팀을 탈퇴했다.
3일 오후 라붐 소속사 NH미디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율희가 팀을 탈퇴하게 됐다. 율희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소속사 측에 여러 차례 알려왔고, 소속사 측은 율희와 오랜 상의를 통해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율희 역시 라붐 팬카페에 손편지를 남겼다. 그는 “심리적으로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오기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거듭될수록 더욱 더 진지하게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 라붐은 6인조가 아닌 5인조로 새 활동에 나서게 된다. 라붐은 지난 2014년 싱글 ‘PETIT MACARON’로 데뷔한 뒤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음악방송 1위를 물론, 최근엔 멤버 유정 등이 KBS ‘더 유닛’에 출연하기도.
이에 율희의 갑작스러운 팀 탈퇴소식에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율희는 밴드 에프티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열애로 큰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5인조가 된 라붐이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이목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