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연 기자] 홍대 앞 독립예술가들이 모이는 아지트 제비다방을 운영하는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이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와 함께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씨티알은 인디뮤지션 20팀의 음악을 담은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오는 25, 26일 이틀간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기념공연을 연다.   이번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캡틴락(한경록), 전기성, 권나무, 씽씽, 손지연, 지니어스, 도마, 곽푸른하늘, 이은철, 수상한 커튼, 안홍근, 최고은, 위댄스, 나비, 신나는 섬, 더 모노톤즈, 보은(클라라홍), 플라잉독, 여유와 설빈, 에스테반 등 홍대 인디음악씬을 대표하는 20팀이 참여했다. 앨범의 주제는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며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들의 아지트이자 놀이터로서의 홍대 앞’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2014년부터 제비다방과 인연을 맺고 공연을 펼쳤던 이들이다. 이번 앨범은 2017-2018 버전으로, 총 19곡이 수록됐다. 앨범을 비롯한 공연 등 프로젝트는 CJ 아지트와 서울문화재단이 일부 후원해 독립문화단체와 대기업의 문화공헌활동, 관공서 문화지원이 결합하여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2012년 탄생한 제비다방은 문화예술 콜렉티브 형태인 씨티알은 인디음악인들이 지속적으로 홍대 앞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만든 카페이자 소규모 공연 공간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국 인디음악의 상징적 공간 홍대 앞이 점차 상업화가 되어가면서 더 이상 독립문화예술인들이 살아가기 힘든 가운데 만들어졌다. 제비다방은 뮤지션들의 공연은 자율적으로 즐기되, 문화예술 창작자를 존중하자는 일종의 캠페인인 ‘무료입장 유료퇴장’을 모토로 운영한다. (사진=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뮤직라운드' '뮤지션스 데이 제공)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권나무-최고은-곽푸른하늘 등 참여

이소연 기자 승인 2017.11.21 09:41 | 최종 수정 2135.10.12 00:00 의견 0

 

[뷰어스=이소연 기자] 홍대 앞 독립예술가들이 모이는 아지트 제비다방을 운영하는 문화지형연구소 씨티알이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 발매와 함께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씨티알은 인디뮤지션 20팀의 음악을 담은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오는 25, 26일 이틀간 CJ 아지트 광흥창에서 기념공연을 연다.
 
이번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캡틴락(한경록), 전기성, 권나무, 씽씽, 손지연, 지니어스, 도마, 곽푸른하늘, 이은철, 수상한 커튼, 안홍근, 최고은, 위댄스, 나비, 신나는 섬, 더 모노톤즈, 보은(클라라홍), 플라잉독, 여유와 설빈, 에스테반 등 홍대 인디음악씬을 대표하는 20팀이 참여했다.

앨범의 주제는 ‘아티스트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며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이들의 아지트이자 놀이터로서의 홍대 앞’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은 2014년부터 제비다방과 인연을 맺고 공연을 펼쳤던 이들이다.

이번 앨범은 2017-2018 버전으로, 총 19곡이 수록됐다. 앨범을 비롯한 공연 등 프로젝트는 CJ 아지트와 서울문화재단이 일부 후원해 독립문화단체와 대기업의 문화공헌활동, 관공서 문화지원이 결합하여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2012년 탄생한 제비다방은 문화예술 콜렉티브 형태인 씨티알은 인디음악인들이 지속적으로 홍대 앞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만든 카페이자 소규모 공연 공간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한국 인디음악의 상징적 공간 홍대 앞이 점차 상업화가 되어가면서 더 이상 독립문화예술인들이 살아가기 힘든 가운데 만들어졌다.

제비다방은 뮤지션들의 공연은 자율적으로 즐기되, 문화예술 창작자를 존중하자는 일종의 캠페인인 ‘무료입장 유료퇴장’을 모토로 운영한다.

(사진=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뮤직라운드' '뮤지션스 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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