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뷰어스=문서영 기자] 유명 작가들이 독자와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작가와 독자가 함께 문학을 통해 갖가지 사회 이슈를 성찰하는 문학강연 '문학하는 하루'가 내년 2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일상을 유명 작가의 문학작품을 통해 풀어내는 '귀 기울이는 하루', 작가와 독자의 물리적 거리를 좁혀 소소한 공간에서 여는 '생각하는 하루', 독자에서 창작자로의 변신을 돕는 '창작하는 하루',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문학활성화 캠페인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총 78회로 진행되는 '문학하는 하루'에는 소설가, 시인, 아동문학작가, 평론가, 여행작가 등 한국문학 작가 32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대형 강연인 '귀 기울이는 하루'에는 김연수, 김탁환, 배명훈, 성석제, 장강명, 장정일, 김선우, 신현림, 이병률, 이성복 등 10명의 인기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소형 강연인 '생각하는 하루'에는 강화길, 김성중, 박솔뫼, 백가흠, 한유주, 송시우, 문보영, 유희경, 황인숙, 유은실 등 10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SF소설, 시, 여행기 등 다양한 글쓰기를 배우는 '창작하는 하루'는 김창규, 정보라, 김응교, 박상수, 송승환, 함돈균, 김남희, 전명윤 작가가 진행한다.
'문학하는 하루'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전국 도서관에서 아동·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문학 팟캐스트 딱오문박의 대본 공모 당선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모든 행사 참가는 무료다. 네이버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위 누리집(www.arko.or.kr)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