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즈덤하우스) [뷰어스=문서영 기자]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그들의 방송을 직접 접해보지 못한 이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대신 방송을 들어본 이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독자를 자청했다. 반신반의하며 책을 사 본 이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온라인 서점 구매 후기를 보면 진짜 영어를 할 수 있는 '재밌는' 책이라는 것이 독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다. 이 책은 '김영철의 파워 FM' 속 코너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를 책으로 꾸린 것이다. 책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인이 활용하는 어휘와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영어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정중히 말해야 할 때 김영철이 "Excuse me, be quiet please"라고 추측하면 타일러가 "Excuse me, could you please keep it down?"이라고 진짜 미국식의 찰진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식이다.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특히 "그게 말이니, 막걸리니?" "시간 가는 게 아쉬워요" "그 얘기는 나중에 해요" 등 책 안에 갇힌 표현들이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이 수록됐다. 또 본문에 수록된 QR코드로 팟캐스트 방송을 들을 수 있다. 현지인처럼, 한 마디를 해도 진짜 통하는 영어로 주눅들지 말라는 김영철과 타일러. 한가지 유의할 점은 습득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 책 활용도의 9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김영철, 타일러 지음 | 위즈덤하우스

시큰둥→폭발적, 김영철과 타일러는 어떻게 대중의 마음을 돌린 걸까

문서영 기자 승인 2018.01.16 10:00 | 최종 수정 2136.02.01 00:00 의견 0
(사진=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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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문서영 기자]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그들의 방송을 직접 접해보지 못한 이들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대신 방송을 들어본 이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독자를 자청했다. 반신반의하며 책을 사 본 이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온라인 서점 구매 후기를 보면 진짜 영어를 할 수 있는 '재밌는' 책이라는 것이 독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다. 이 책은 '김영철의 파워 FM' 속 코너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를 책으로 꾸린 것이다.

책은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인이 활용하는 어휘와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영어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정중히 말해야 할 때 김영철이 "Excuse me, be quiet please"라고 추측하면 타일러가 "Excuse me, could you please keep it down?"이라고 진짜 미국식의 찰진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식이다.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 특히 "그게 말이니, 막걸리니?" "시간 가는 게 아쉬워요" "그 얘기는 나중에 해요" 등 책 안에 갇힌 표현들이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이 수록됐다.

또 본문에 수록된 QR코드로 팟캐스트 방송을 들을 수 있다. 현지인처럼, 한 마디를 해도 진짜 통하는 영어로 주눅들지 말라는 김영철과 타일러. 한가지 유의할 점은 습득하는 사람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 책 활용도의 90%를 차지한다는 점이다. 김영철, 타일러 지음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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