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 수양딸만 만나면 허리 굵어질 지경, 돈독
(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장미화가 수양딸을 맞게 된 사연을 밝혔다.
2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장미화는 후배 가수인 신비가 자신의 수양딸이라 밝혔다. 찰떡궁합을 과시한 이 가요계 선후배는 장미화 아들로 인해 수양딸과 엄마의 관계를 맺게 됐다고.
신비는 "엄마(장미화)에게 아들이 한 명 있다. 그 친구가 제 팬이었는데 '누나 우리 엄마한테 인사 한번 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설에 인사를 하러 갔다"면서 "엄마가 절 보시더니 식성도 그렇고 너무 비슷한 게 많다며 따뜻하게 대해주셨다"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장미화 역시 또렷이 기억하는 첫만남. 그는 "처음에는 애인인 줄 알았다. 저렇게 예쁜 20대처럼 보이는 애가 왔나 싶었다. 아들한테 애인 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절대 아니다'라고 하더라. 그 뒤로도 누나 동생으로 지내는 걸 보고 이 친구(신비)랑 너무 잘 통해서 수양딸 삼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미화는 수양딸 신비에 대해 "깔끔한 게 너무 좋았고, 식성까지 맞으니 얼마나 좋나. 근데 자주 보면 안 된다. 허리가 자꾸 굵어진다"고 돈독한 관계를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