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소원 돈봉투 다발로 받아, 시아버지 "이것밖에 못해줘 미안"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함소원이 시아버지에게 돈봉투를 받으며 남다른 시부 사랑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시아버지와 시누이를 맞았다.  함소원 시아버지는 함소원과 진화 결혼에 결사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함소원은 시아버지와 첫 대면을 앞두고 "아버님을 뵐 날이 2, 3년은 더 걸릴 줄 알았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반대를 극복하고 며느리로 인정받게 됐기에 "이 순간이 꿈만 같다. 이렇게 빨리 아버님을 뵙게 된다니"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 시아버지를 만난 함소원은 집으로 모셨고, 함소원 시아버지는 손주를 임신한 며느리를 보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함소원 시아버지는 함소원에게 돈봉투 다발을 건네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 내외의 절을 받은 뒤 붉은색 돈봉투 다발을 가방에서 꺼내 들고는 "집 사는 데 보태", "차 사는 데 보태", "며느리 옷 사는 데 보태"라고 하나씩 봉투를 건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함소원 시아버지는 아기를 위한 돈과 부부를 축복하는 돈까지 담긴 봉투 두개를 마저 건네며 애정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함소원 시아버지는 함소원이 "너무 많이 주셨다"면서 감사해하자 "내 마음이다. 이것밖에 못 줘서 미안하다"고 깊은 애정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훈훈한 장면이었지만 함소원이 받은 돈봉투에 색안경을 쓰고 볼 일부 시청자들을 걱정한 듯 MC 이휘재는 "문화가 다른 것이니 시청자분들은 부러워하시면 안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중국은 기분 좋은 날 '홍빠오(붉은 봉투)'를 주고받는다. 문자로도 ‘홍빠오’라고 뜨고 메시지를 건드리면 즉시 계좌가 이체된다"고 상세하게 설명을 보탰다.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사업가 남편 진화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달 '아내의 맛'을 통해 임신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결혼을 반대했던 시부모와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함소원 돈봉투, 오해는 금물

나하나 기자 승인 2018.08.08 10:42 | 최종 수정 2137.03.15 00:00 의견 0

| 함소원 돈봉투 다발로 받아, 시아버지 "이것밖에 못해줘 미안"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함소원이 시아버지에게 돈봉투를 받으며 남다른 시부 사랑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시아버지와 시누이를 맞았다. 

함소원 시아버지는 함소원과 진화 결혼에 결사반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함소원은 시아버지와 첫 대면을 앞두고 "아버님을 뵐 날이 2, 3년은 더 걸릴 줄 알았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반대를 극복하고 며느리로 인정받게 됐기에 "이 순간이 꿈만 같다. 이렇게 빨리 아버님을 뵙게 된다니"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만난 두 사람. 시아버지를 만난 함소원은 집으로 모셨고, 함소원 시아버지는 손주를 임신한 며느리를 보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함소원 시아버지는 함소원에게 돈봉투 다발을 건네며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아들 내외의 절을 받은 뒤 붉은색 돈봉투 다발을 가방에서 꺼내 들고는 "집 사는 데 보태", "차 사는 데 보태", "며느리 옷 사는 데 보태"라고 하나씩 봉투를 건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함소원 시아버지는 아기를 위한 돈과 부부를 축복하는 돈까지 담긴 봉투 두개를 마저 건네며 애정을 표현했다.

무엇보다 함소원 시아버지는 함소원이 "너무 많이 주셨다"면서 감사해하자 "내 마음이다. 이것밖에 못 줘서 미안하다"고 깊은 애정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훈훈한 장면이었지만 함소원이 받은 돈봉투에 색안경을 쓰고 볼 일부 시청자들을 걱정한 듯 MC 이휘재는 "문화가 다른 것이니 시청자분들은 부러워하시면 안된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중국은 기분 좋은 날 '홍빠오(붉은 봉투)'를 주고받는다. 문자로도 ‘홍빠오’라고 뜨고 메시지를 건드리면 즉시 계좌가 이체된다"고 상세하게 설명을 보탰다.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사업가 남편 진화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달 '아내의 맛'을 통해 임신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결혼을 반대했던 시부모와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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