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트페이퍼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을 음악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이하 GMF 2018)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지난 GMF 2017에서 맹활약했던 아티스트들이 눈에 띈다. 관객들이 직접 뽑은 GMF 2017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된 데이브레이크와 최고의 순간 부문을 수상한 정준일이 올해도 그 감동을 재현한다. 매년 GMF 무대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 어반자카파도 이번 2차 라인업에 새롭게 등장했다.
주목할 만 한 부분은 일본 음악신의 새로운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 팀의 합류다. 애시드 재즈를 기반으로 그루브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널바리치(Nulbarich)와 일본 뉴 시티 팝 씬에서 가장 핫한 팀으로 꼽히고 있는 어썸 시티 클럽(Awesome City Club)이 GMF 2018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최근 단독공연을 통해 김동률의 극찬을 받은 뮤지션들의 뮤지션 선우정아, 밴드신의 수퍼 루키 새소년, 국내 재즈 팝신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이진아, 가수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와 솔루션스의 베이시스트 권오경으로 구성된 혼성 듀오 이채언루트 역시 무대에 오른다.
또 치즈, 샘 김, 슈가볼 등 GMF에 출연할 때마다 높은 관중 동원력을 보여 온 아티스트들도 새롭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라이프 앤 타임과 고막남친의 대표주자 최낙타, 스무살 등도 등장하며 총 15팀의 2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GMF 2018은 오는 10월 20, 21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34팀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3차 라인업은 오는 9월 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