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채영 몸무게 공개 한 치 거리낌 없어…프로필과는 또 달라
(사진=MB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한채영의 몸무게가 만천하에 공개됐다. 더욱이 해당 몸무게는 한채영이 일부러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채영 몸무게는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한채영은 임시 보호를 맡은 유기견 핫, 루비와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핫과 루비의 체중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몸무게를 체크했다. 체중계에 혼자 올라서는 루비와 달리 핫은 체중계에 오르지 않았고, 결국 한채영은 핫을 안고 함께 체중계 위에 올라서면서 몸무게가 공개됐다.
체중계에 찍힌 한채영과 핫의 몸무게 합은 56.6kg. 핫의 몸무게가 5.5kg인 것을 감안하면 한채영의 몸무게는 51.1kg 정도였다. 무엇보다 한채영은 몸무게를 공개하기 꺼려하는 여느 여자 스타들과 달리 카메라 앞에서도 "51.1kg"이라고 당당하게 몸무게를 언급하는 등 몸무게 공개에 쿨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채영은 이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몸무게를 가감없이 공개한 바 있다. 한채영은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2'에서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데뷔 후 변함없는 몸매, 여전히 키 171cm, 몸무게 47kg을 유지하고 있냐'는 질문을 받고 "은 제 키에 너무 말라 보기 싫은 것 같고, 50kg이 적당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 유지를 하고 있는 그는 방송 당시와 다를 바 없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린 셈. 다만 포털사이트에서 한채영 몸무게는 여전히 47kg으로 남아 있다.
이날 한채영은 자신의 몸무게보다는 반려견들의 몸무게를 걱정했다. 그는 체중 체크가 끝나고, 두 달 사이에 2kg 가까이 살이 오른 핫과 루비의 모습에 한채영은 "아이들이 먹을 걸 너무 좋아하고, 자유를 추구하다 보니 몸무게에도 자유를 줬다. 조절을 많이 안 했다"라면서 제작진에게 멋쩍은 듯 웃음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좁은 방석 위에 다정하게 붙어 앉은 핫과 루비의 모습에 한채영은 "너희 (입양) 따로 가면 어떻게 해. 같이 가야 하는데"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먹먹함도 잠시 하던 것도 잠시, 한채영은 시청자에게 선물 받은 하네스(강아지 가슴줄)를 꺼냈고, 이를 본 핫과 루비는 재빨리 줄행랑을 치며 한채영과 시청자들을 함께 웃게 만들었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는 스타들이 유기견의 입양을 도와주는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