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제작진 입장/SBS)
│불청 제작진 입장 “불법 촬영 아니다, 태국 관광청 협조 하에 답사”
[뷰어스=노윤정 기자] ‘불타는 청춘’ 제작진 측이 태국에서 불법 촬영으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SBS 측은 10일 오후 뷰어스에 “태국 치앙마이에서 답사 중이었고 현지 경찰과의 소통 부재로 조사를 받은 해프닝이었다”며 “제작진은 태국 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답사 중이었다. 불법이 아니었다. 현재는 현지 조사를 마치고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불타는 청춘’ 제작진 10명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방콕에서 기차를 이용해 치앙마이로 이동했고 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사전 촬영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입국했다는 혐의였다. 태국 경찰과 관광 경찰, 이민국 등이 관련 정보를 입수하고 기차역에 대기하다가 검거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사전 답사를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상황으로 SBS 측 설명에 따르면 관광청 협조 하에 일정을 진행 중이었다. 다만 현지에서의 소통 오류로 경찰에 체포됐고 결국 같은 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지난 2015년 3월 첫 선을 보인 SBS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