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완벽한 타인' 유해진의 핸드폰 공개 전과 후 확연하게 달라진 표정이 눈길을 끈다.
11일 영화 '완벽한 타인' 측은 극중 바른생활의 표본이자 보수적인 변호사 태수 역할을 맡은 유해진의 핸드폰 공개 비포&애프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핸드폰 공개 직전의 불안감에 휩싸인 모습부터 핸드폰 공개 직후 당황한 표정까지 찰나의 순간이 절묘하게 담겼다. 캐릭터를 소화함에 있어 인위적인 코미디 연기를 하기 보다 주어진 상황과 캐릭터에 충실한 연기로 공감 백배 웃음을 탄생 시키는 유해진의 절묘한 연기를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웃기려는 개그적인 연기가 아닌, 실제로 자신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될까 노심초사하는 그의 표정을 통해 '완벽한 타인'의 빵 터지는 재미를 미리 점쳐볼 수 있다.
유해진이 맡은 '완벽한 타인'의 태수는 집안에서는 보수적이고 아내에게 무뚝뚝한 남편이지만 매일 밤 10시마다 받는 파격적인 포토메시지를 즐기는 캐릭터다. 과연 그가 어떤 비밀을 안고 있을지 영화의 놓칠 수 없는 기대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 내로라 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 케미스트리와 반전 넘치는 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