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극열전)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배종옥과 김정난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진실X거짓'(이하 '진실거짓')이 오는 6일 개막한다.
'진실거짓'은 '연극열전7'의 세 번째 작품으로,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관계의 네 인물이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반복하며,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믿는 순간 또 다른 배신을 당하는 이야기다. '진실'과 '거짓' 두 편의 연작으로 구성됐으며, 배종옥과 김정난은 각각의 작품에서 알리스 역을 맡았다.
배종옥과 김정난 외에도 미셸 역의 김수현·이도엽, 폴 역의 김진근·이형철, 로렌스 역의 정수영·양소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다.
'진실거짓' 측은 "결혼 20년차 부부의 일상 속 어떤 사건을 통해 끔찍한 진실과 친절한 거짓 중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때로는 진실함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때로는 거짓됨이 얼마나 혼돈스러운지에 대해 묻는 작품"이라며 "진실과 거짓, 사랑과 우정, 남자와 여자에 대해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있는 수 많은 논제들을 통해 중장년층 부부와 2535 연인들 모두가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리얼 공감 블랙 코미디"라고 소개했다.
오는 6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