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고은 SNS)
[뷰어스=윤슬 기자] 배우 한고은이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6일 최모 씨가 한고은 부모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탓이다.
이날 한 매체는 한고은 부모로부터 빌려준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최 모 씨(68·여)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최 씨는 "1980년 한고은의 부모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담보가 필요하다'라고 해 돈을 빌려줬지만 이후 한고은 가족이 잠적했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최 씨는 은행에 원금 3000만 원과 연체이자 320만 원을 갚지 못해 당시 서울 미아동에 있던 건물이 법원 경매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9년 후 최 씨는 한고은의 어머니를 만나 '꼭 갚겠다'라는 약속을 받았지만, 다시 한고은의 어머니에게 연락했을 때는 이미 한 씨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 상태였다.
최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은행 독촉장과 한고은 부모가 작성한 각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한고은은 소속사를 통해 부친과 오랫동안 연락을 끊고 살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고은은 최근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남편 신영수 씨와 행복한 결혼생활 소개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