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라이머(사진=안현모 SNS)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일상은?
-안현모 라이머, 이미 밝혀졌던 애정행각
[뷰어스=나하나 기자]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
2일 SBS 측에 따르면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이미 첫 촬영을 마쳤으며 1월14일 방송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래퍼 겸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 수장인 라이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안현모와 지난해 9월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5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기간에도 초고속으로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다.
라이머의 아내 안현모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했으며 SBS 기자로 활약했다. 이후 동시 통역사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동상이몽2'에 출연하면서 안현모는 친정으로 복귀한 셈이다.
특히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결혼 후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던 안현모는 “아는 지인이 식사 자리를 마련해서 만났다. 아무 기대 안하고 나갔는데, 얘기가 잘 통했다. 우리 아버지와 캐릭터가 비슷했다”고 말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도 “남편 라이머가 사랑 고백하다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 이후 라이머에게 '크라이머'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안현모는 ‘먹는 게 낙’이라는 남편을 위해 결혼하자마자 한식 요리를 배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밥을 먹기 위한 완벽한 세팅까지 곁들인다는 안현모는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끼는 무조건 내가 차린다”며 “오늘도 녹화 오기 전에 요리를 해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그릇과 국자까지 세팅해놓고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다른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충격 받은 부분도 있었다고. ‘1대 100’에 출연한 안현모는 “남편이 41살에 결혼을 했다”라며 “혼자 오래 지내다보니 굳어진 라이프 스타일이 있을 게 아니냐”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큰 충격은 집에 오면 TV를 보는 거였다. 집에서 TV만 보니까 둘만 있는 공간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라며 “물어보니까 밖에서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니 집에 오면 에너지가 방전되서 TV만 본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동상이몽2’는 부부의 일상을 그대로 공개하는 프로그램. 안현모와 라이머의 새로우 라이프 스타일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