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가몬스터)
[뷰어스=손예지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가 충격적인 상황에 직면한다.
3일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는 25~26회의 한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정체불명의 공간에 들어선 주인공 차우경(김선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두컴컴한 실내, 한 장 한 장 찢겨져 흩날리는 종이들. 사진 속 모든 물건들과 분위기가 섬뜩하다.
그런가 하면 경악하는 차우경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그간 정체를 알 수 없는 녹색소녀를 보는가 하면, 개장수 고성환(백현진)의 죽음 현장에서 납치까지 당하며 충격적인 일들을 겪은 차우경이 무엇 때문에 놀란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붉은 달 푸른 해’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차우경이 지금까지 겪었던 그 어떤 상황보다 충격적인 장면과 마주하게 된다. 물론 이는 아동학대 가해자를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사건, 이를 설계한 것으로 보이는 범인 ‘붉은 울음’과 깊이 연관돼 있다. 차우경이 받을 충격이 얼마나 강력할지, 안방극장을 또 어떤 긴장감으로 물들일지, 배우 김선아의 열연은 또 얼마나 폭발적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붉은 달 푸른 해’ 23~24회에서는 이은호(차학연)가 어린 시절부터 한울센터 원장 송호민(김법래) 가족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비밀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또 송호민이 ‘붉은 울음’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차우경 동생 세경(오혜원)이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날 기미까지 보였다.
정말 송호민이 ‘붉은 울음’인지, 차세경이 의식을 회복하고 깨어난 것인지 숨막히는 전개를 보여준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25~26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