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오지호가 한강물에 뛰어들었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는 한강으로 뛰어드는 둘째 이진상(오지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상은 얼굴 가득 울상 짓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멱살을 잡고 탈탈 흔드는 형 풍상(유준상)을 향해 체념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진상이 한강을 향해 거침없이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진상은 풍상이 붙잡을 새 없이 공중으로 날아올라 한강 물로 뛰어들고 있다. 풍상씨는 그런 진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한강 물에 흠뻑 젖은 진상이 살기 위해 허우적거리며 구조 요청을 보내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한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지호 씨가 주저하지 않고 차디찬 한강 물로 뛰어드는 연기 열정을 보여줘 현장을 감탄케 했다”면서 “풍상이 진상의 멱살을 잡은 이유와 진상이 한강에 입수한 사연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유준상)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일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