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천호진이 설송고 교문 앞에서 ‘등굣길 1인 시위’를 벌이며 곽동연과 또 한 번 갈등을 예고한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은 1인 시위 중인 박선생(천호진)과 이를 바라보는 오세호(곽동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선생은 학교 앞 교문에서 ‘설송고는 극차별주의 폐지하라’는 판넬을 세워둔 채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세호는 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인상을 쓰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오세호가 자신이 아닌 강복수(유승호)를 감싸 안았던 박선생에게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이어 이사장의 이름으로 박선생에 해고 통보까지 건넸던 상태. 곽동연과 천호진의 ‘1인 시위 현장’ 장면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곽동연과 천호진은 매서운 추위에도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두 사람이 대사가 아닌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을 위해 섬세하면서도 내밀한 연기를 펼쳤다. 결연한 의지를 내비친 천호진, 분노와 안쓰러움이 뒤섞인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곽동연의 완벽한 눈빛 연기는 한 데 어우러져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세호는 박선생에게 스스로를 실패의 증거라고 들이대며 과거의 상처를 드러냈다”며 “그간의 설움과 애증에 대한 악행을 이어가고 있는 오세호가 또 어떤 행보로 복수와 들꽃반 그리고 박선생을 압박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한다.

‘복수돌’ 천호진, 나홀로 등굣길 1인 시위

이소희 기자 승인 2019.01.15 14:45 | 최종 수정 2138.01.29 00:00 의견 0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배우 천호진이 설송고 교문 앞에서 ‘등굣길 1인 시위’를 벌이며 곽동연과 또 한 번 갈등을 예고한다.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은 1인 시위 중인 박선생(천호진)과 이를 바라보는 오세호(곽동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선생은 학교 앞 교문에서 ‘설송고는 극차별주의 폐지하라’는 판넬을 세워둔 채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세호는 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인상을 쓰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는 오세호가 자신이 아닌 강복수(유승호)를 감싸 안았던 박선생에게 서운함을 폭발시켰다. 이어 이사장의 이름으로 박선생에 해고 통보까지 건넸던 상태.

곽동연과 천호진의 ‘1인 시위 현장’ 장면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됐다. 곽동연과 천호진은 매서운 추위에도 감독과 함께 장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두 사람이 대사가 아닌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장면을 위해 섬세하면서도 내밀한 연기를 펼쳤다. 결연한 의지를 내비친 천호진, 분노와 안쓰러움이 뒤섞인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곽동연의 완벽한 눈빛 연기는 한 데 어우러져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세호는 박선생에게 스스로를 실패의 증거라고 들이대며 과거의 상처를 드러냈다”며 “그간의 설움과 애증에 대한 악행을 이어가고 있는 오세호가 또 어떤 행보로 복수와 들꽃반 그리고 박선생을 압박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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