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오정연이 때아닌 오해의 주인공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정연은 카페에서 파트타이머로 일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오정연은 경험 쌓기의 일환으로 파트타이머에 도전했다. 이에 직접 구직 사이트를 이용해 공고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 면접까지 봤다는 오정연이다.
주목할 점은 정작 오정연을 채용한 카페 사장은 그의 얼굴을 못 알아봤다는 것이다. 아나운서에서 출발해 여러 예능에 얼굴을 비추며 인지도를 높인 오정연이기에 그 역시 당황했을 법한데도 "나를 몰라 보더라"며 웃어 넘긴 오정연이다.
오정연을 알아본 인물은 따로 있었다. 카페 사장의 모친이었다. 카페 사장에 따르면 오정연의 얼굴과 직업을 눈치 챈 사장의 모친은 오정연이 사회 고발 프로그램에서 출동 나온 진행자인 것으로 오해했다는 게 오정연의 설명이다. 카페의 위생 관리 등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오정연이 몰래 카메라를 촬영하러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때아닌 오해를 받은 오정연의 일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오정연은 파트타이머로 일을 하면서 주스 섭취량이 증가, 체형과 체중에도 급격한 변화가 찾아왔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