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남편배신 "20년간 출연료가 얼마인지도 몰랐다"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연자가 남편 배신으로 인해 힘든 시시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1월 31일, tvN '인생술집'에 한혜진, 박현빈과 함께 출연해 트로트가수 특집을 꾸렸다.  이날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에 대해 밝혔다. 이는 김연자가 '아모르파티' 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는 과정에서 언급됐다. 김연자는 "50대에 접어들어 뒤돌아봤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아기도 없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돈도 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전적으로 자신의 수입을 관리해줬다면서 "(남편이) 돈을 많이 모아놨을 거라고 생각했다. 활동한 게 몇 년인데. 20여 년간 일본 활동을 했는데 남은 건 명예와 히트곡뿐이었다"라고 허탈한 심정을 떠올렸다. 결국 김연자는 믿었던 남편의 배신으로 닥친 생활고에 우울증까지 겪어야 했다. 매일 울었다는 김연자는 "동생이 한국에 오라고 연락와서 '맞다. 돌아갈 곳이 있지' 하고 빨리 들어와 버렸다"고 인생 제 2막을 열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이 인생의 슬럼프였다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오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에 대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좀 더 자세하게 밝힌 바다. 그는 "2012년 18살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했고, 3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남은 것은 아이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내 자신이 진짜 왜 그랬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노래다. 노래를 하고 싶으니깐 모든 걸 다 참은 것 같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전 남편을 믿었다.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남편이) 다 알아서 해 줄 거야'라고 믿었다"고 고백했다.  더욱이 남편은 김연자의 출연료가 얼마고 직원들 월급이 얼마인지조차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나에게 남편은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래서 알려고 생각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회당 출연료가 1억원 정도고 20년 추정 수입은 1천억원대"라며 "이혼하고 우리나라 나가서 살아야지 했을 때는 돈이 하나도 없었다. 전 남편이 뭐에 썼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한 바다.

김연자 남편배신에 손실만 1천억?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2.01 14:02 | 최종 수정 2138.03.04 00:00 의견 0

김연자 남편배신 "20년간 출연료가 얼마인지도 몰랐다"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연자가 남편 배신으로 인해 힘든 시시를 보냈다고 밝혔다.

김연자는 1월 31일, tvN '인생술집'에 한혜진, 박현빈과 함께 출연해 트로트가수 특집을 꾸렸다. 

이날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에 대해 밝혔다. 이는 김연자가 '아모르파티' 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하는 과정에서 언급됐다.

김연자는 "50대에 접어들어 뒤돌아봤더니 아무것도 없더라. 아기도 없고, 남편에게 물어보니 돈도 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전적으로 자신의 수입을 관리해줬다면서 "(남편이) 돈을 많이 모아놨을 거라고 생각했다. 활동한 게 몇 년인데. 20여 년간 일본 활동을 했는데 남은 건 명예와 히트곡뿐이었다"라고 허탈한 심정을 떠올렸다.

결국 김연자는 믿었던 남편의 배신으로 닥친 생활고에 우울증까지 겪어야 했다. 매일 울었다는 김연자는 "동생이 한국에 오라고 연락와서 '맞다. 돌아갈 곳이 있지' 하고 빨리 들어와 버렸다"고 인생 제 2막을 열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이 인생의 슬럼프였다면서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오지 않았을까"라고 덧붙였다.

김연자는 남편의 배신에 대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좀 더 자세하게 밝힌 바다. 그는 "2012년 18살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했고, 30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남은 것은 아이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었다"면서 "내 자신이 진짜 왜 그랬는지 알 수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노래다. 노래를 하고 싶으니깐 모든 걸 다 참은 것 같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전 남편을 믿었다.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남편이) 다 알아서 해 줄 거야'라고 믿었다"고 고백했다. 

더욱이 남편은 김연자의 출연료가 얼마고 직원들 월급이 얼마인지조차 알려주지 않았다면서 "나에게 남편은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래서 알려고 생각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고, 나는 노래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회당 출연료가 1억원 정도고 20년 추정 수입은 1천억원대"라며 "이혼하고 우리나라 나가서 살아야지 했을 때는 돈이 하나도 없었다. 전 남편이 뭐에 썼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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