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기요)
[뷰어스=나하나 기자] 요기요가 2주간의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실제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15일 요기요에 입점한 전국 BBQ치킨 매장이 바빠졌다. 정가의 절반 가격에 음식을 살 수 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탓이다.
일단 요기요 사이트가 먹통이다. 요기요 애플리케이션도 말을 듣지 않는 모양새다. 겨우 접속에 성공한 소비자라 할지라도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문에 실패했거나, 결제는 됐는데 주문이 제대로 접수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날 오후 요기요를 이용해보려던 고객들의 좌절 섞인 목소리가 온라인상에 파다하다. 특히 요기요로 할인을 받아 치킨을 주문하니 매장에서 주문 취소를 누른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불편을 겪은 고객들은 "요기요가 아니라 다른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할인 없이 주문했더니 된다더라"며 매장마다 선택적 할인에 응하는 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고객은 요기요 행사 브랜드마다 이같은 불편이 이어진다면서 업체 간 제휴 때 고객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달라 볼멘 소리를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