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금지옥엽 딸 키운 노하우부터 남달랐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종환 딸 리아킴이 김종환과 가요계 선후배이자 부녀지간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종환과 딸 리아킴은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김종환은 데뷔 후 리아킴을 숨긴 사실을 알리며 "거의 한 2년 넘도록 숨겨왔다. 방송할 때도 만약에 같이 만날 일이 있으면 선배 후배로 부르곤 했다. 애인이라는 소리도 정말 많이 들었다. 아마 리아킴은 속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리아킴은 "아버지가 젊으시다 보니까 평소에도 아버지랑 다니면 저를 애인, 부인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있었다"고 밝혔다.
리아킴은 아버지가 최고의 프로듀서라는 생각으로 아버지의 프로듀싱을 받고 데뷔한 케이스. 리아킴은 bnt와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김종환임을 숨기고 데뷔한 사실을 알리면서 "처음에는 매니저도 몰랐다. 정말 철저하게 숨겼다. 물론 어릴 때부터 나를 보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아는 분들은 아셨겠지만 다들 모른 척해주셨다"고 비밀 작전이 성공했음을 밝힌 바다.
아버지와 함께 데뷔하게 된 독특한 사연도 들려줬던 바다. 리아킴은 중학교 시절부터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이를 거절하고 딸에게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게 했던 아버지 김종환은 나름의 트레이닝을 시키기도 했단다. 리아킴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길에서도 시키시고 시장에서도 시키시고 틈만 나면 노래를 시키신 것 같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아이돌 제의가 한 번 더 왔다. 그때는 나에게도 결정할 기회를 주셨다. 고민 끝에 나는 아버지와 함께 하는 쪽을 선택했다. 아버지는 내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잘 맞는 프로듀서라고 생각했다"라고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