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사진=YG엔터테인먼트)
[뷰어스=추승현 기자] 경찰이 그룹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피내사자 신분이던 승리가 피의자로 전환됐다.
10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가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장소로 사용했다고 알려진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의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아레나는 성 접대 의혹뿐만 아니라, 탈세, 공무원과의 유착 관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성 접대의 정황을 확인할 CCTV 등을 확보했고,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을 강제수사로 전환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후 승리를 재소환할 예정이다.
앞서 승리가 해외 투자자 접대를 위해 성 접대를 알선하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27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고,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해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