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몇부작(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진심이 닿다'가 몇부작 드라마인지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늘어났다. 극 중 등장하는 '약쟁이 스토커' 남자의 말로 때문이다.
14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 12회에서는 약에 취한 재벌가 자제가 여자 배우의 집에 몰래 들어왔다가 남자친구에게 화를 당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진심이 닿다'의 악역을 담당하는 이 재벌가 자제는 주인공인 여자 배우를 흠모하는 마음이 잘못된 방향으로 어긋나며 스토킹을 일삼았다. 여자 배우를 밀폐된 공간에 불러 약을 먹이는 등의 범죄까지 저질렀다.
이로 인해 이미지 추락을 겪었던 여자 배우가 이제야 재기에 나선 상황에서 재벌가 자제가 '진심이 닿다'에 다시금 등장, 스토킹 행각을 멈추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바.
이런 가운데 '약쟁이 스토커' 남자가 앞선 과오가 드러나는 것으로 벌을 받은 데 대해 통쾌함을 느끼는 시청자가 많다. 그러나 한 고비를 넘김과 동시에 주인공 커플이 이별을 앞두게 된 모양새라 시청자들이 '진심이 닿다'가 몇부작인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
한편, '진심이 닿다'는 16부작으로, 종영까지 2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