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광산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금광산이 한판 대결을 요청한 이종격투기선수에 즉각 응답했다.
금광산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이종격투기 시합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언론 인터뷰로 금광산에게 결투장을 던진 한 이종격투기선수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 같은 경쟁을 야기한 것은 애초에 금광산이었다. 그렇다면 금광산은 왜 도발 이후 이를 실행에 옮기지 않았던 것일까. 또한 상대의 맞도발에 SNS로 곧장 대응하면서도 경기 일정은 연말로 미루는 것일까.
여기에는 금광산의 현재 스케줄이 얽혀 있다. 금광산은 최근 배우 박해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시크릿(가제)'에 합류했다. 양대원 역을 맡았으며, 이에 대해 금광산은 박해진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금광산은 이종격투기선수 이전에 연기자로서 현재 주어진 일정을 소화하느라 운동 연습이나 경기 준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광산이 '시크릿'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이종격투기 연습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