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당신은 당신답게 살아가고 있나요?"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할 때 명쾌하게 즉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같은 방식으로, 피로에 잠식될 만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여유는 적다.  더 늦기 전에 일상에서 자신을 속박하는 것들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라고 조언하는 책이 있다. '그래서 캐주얼'이다. '그래서 캐주얼' 저자는 생존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다는 대장암 3기를 겪으며, 처음으로 남들처럼 사는 삶에서 일탈하게 된다. (사진=픽사베이)   가족과 지인, 자기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사는 데 도전했고 마침내 남들처럼 사는 삶, 울타리 안에 안주하는 삶, 모두 한곳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경주마 트랙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를 깨닫게 됐다. 그래서 그는 '그래서 캐주얼'을 통해 경주마 같은 삶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대신 달리고 싶은 대로 마음껏 달리는 '야생마'처럼 사는 것의 행복을 주창한다. 이 책은 비슷비슷하게 갖춰 입는 갑갑한 정장을 벗고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캐주얼을 입는 것처럼 인생 역시 일률적이고 비슷비슷한 잣대에 맞춰 살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캐주얼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가 대장암이라는 인생의 큰 고비를 만나기 전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 공식과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유명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통해 '자신답게'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각 챕터 말미 '노자와 캐주얼' 코너를 통해 역발상의 경영자인 노자 철학에서 건져 올린 행복의 진면모를 함께 전한다. 막연하게 '행복하라'는 말 대신 각자의 개성과 목적을 발판 삼아 '당신을 위한 삶을 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안병민 지음 | 책비 (사진=책비)

옷만 캐주얼, 인생은 꽉 막힌 정장 신세…탈출하세요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3.25 16:07 | 최종 수정 2138.06.16 00:00 의견 0

[뷰어스=문다영 기자] "당신은 당신답게 살아가고 있나요?"

누군가 이런 질문을 할 때 명쾌하게 즉답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같은 방식으로, 피로에 잠식될 만큼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나답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 볼 여유는 적다. 

더 늦기 전에 일상에서 자신을 속박하는 것들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라고 조언하는 책이 있다. '그래서 캐주얼'이다. '그래서 캐주얼' 저자는 생존율이 50%밖에 되지 않는다는 대장암 3기를 겪으며, 처음으로 남들처럼 사는 삶에서 일탈하게 된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가족과 지인, 자기 자신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사는 데 도전했고 마침내 남들처럼 사는 삶, 울타리 안에 안주하는 삶, 모두 한곳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는 경주마 트랙이 얼마나 부질 없는 것인지를 깨닫게 됐다. 그래서 그는 '그래서 캐주얼'을 통해 경주마 같은 삶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대신 달리고 싶은 대로 마음껏 달리는 '야생마'처럼 사는 것의 행복을 주창한다.

이 책은 비슷비슷하게 갖춰 입는 갑갑한 정장을 벗고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캐주얼을 입는 것처럼 인생 역시 일률적이고 비슷비슷한 잣대에 맞춰 살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캐주얼하게 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가 대장암이라는 인생의 큰 고비를 만나기 전 남들이 정해놓은 성공 공식과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처럼 많은 이들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유명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통해 '자신답게'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각 챕터 말미 '노자와 캐주얼' 코너를 통해 역발상의 경영자인 노자 철학에서 건져 올린 행복의 진면모를 함께 전한다. 막연하게 '행복하라'는 말 대신 각자의 개성과 목적을 발판 삼아 '당신을 위한 삶을 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안병민 지음 | 책비

(사진=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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