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사진=TKC픽쳐스)
[뷰어스=남우정 기자]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다큐먼터리를 전주에서 먼저 만난다.
오는 5월2일 개막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무대를 향한 도전을 담은 논-스탑 코미디 다큐버스터 '옹알스'가 초청됐다.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개그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논-스탑 코미디 다큐버스터다. 배우 차인표가 전혜림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아 지난 2018년 1월 미국 LA 촬영을 시작으로 약 1년여간 촬영, 편집, 제작을 맡아 완성한 작품이다. 차인표 감독은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옹알스 멤버들의 활동과 활약, 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하며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옹알스는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람을 일으킨 넌버벌 코미디팀이다. '옹알스'에서는 멤버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리더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숱한 고비를 헤쳐나가는 노력,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이 나는 팀워크 등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개봉 전부터 남다른 특별함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옹알스'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 초청작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구분 없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꼽아 관객들에게 선보인 섹션이다. '자백', '미스 프레지던트', '서사개척단' 등 시의성 있는 작품들은 물론 '여배우는 오늘도',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어른도감' 등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초청되어 매해 전주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을 탄생시킨 바 있다. 이에 차인표 감독이 전하는 옹알스의 임파서블한 도전기를 다룬 '옹알스' 역시 관객들의 공감과 반향을 크게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인표 감독이 주연을 맡고, 공동 연출을 맡은 전혜림 감독이 만든 단편 영화 '샤또 몬테'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단편부문에 초청되어 배우로서도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논-스탑 코미디 다큐버스터 '옹알스'는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