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하라 SNS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구하라가 매니저에게 구조됐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전 0시 4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 씨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구하라의 집에서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해졌다. 현재 구하라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하라는 25일 자신의 SNS에 “안녕”,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아라 당신이 사는 삶을 사랑해라”,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그렇게 계속 참고 살다 보니, 겉은 멀쩡해 보이는데 속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 등 의미심장한 글을 연이어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샀었다.
매니저 A 씨는 구하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져 있는 구하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