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가수 양희은이 ‘여성시대’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표준FM ‘여성시대 앙희은, 서경석입니다’ 2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양희은, 서경석, 강희구 PD, 박금선 작가가 참석했다. 1999년 6월 처음 ‘여성시대’의 마이크를 잡은 양희은은 “20년을 목표로 이 방송을 시작했다면 절대 못한다. 그저 한 1~2년 정도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연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나도 마침 그때 갱년기 때라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언제까지 해야 하나’ 이러면서 지나오니까 20년이 됐다”며 “밖에서는 20년이라는 세월에 대해 ‘와’ 이러겠지만 나한테는 그저 하루하루가 쌓인 것이다. 여성시대라는 대학 안에서 학사 학위를 따면서 공부하는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여성시대 앙희은, 서경석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방송된다.

‘여성시대’ 양희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 생각하다 벌써 20주년”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6.04 14:37 | 최종 수정 2138.11.05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가수 양희은이 ‘여성시대’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표준FM ‘여성시대 앙희은, 서경석입니다’ 20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양희은, 서경석, 강희구 PD, 박금선 작가가 참석했다.

1999년 6월 처음 ‘여성시대’의 마이크를 잡은 양희은은 “20년을 목표로 이 방송을 시작했다면 절대 못한다. 그저 한 1~2년 정도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연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나도 마침 그때 갱년기 때라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서 ‘언제까지 해야 하나’ 이러면서 지나오니까 20년이 됐다”며 “밖에서는 20년이라는 세월에 대해 ‘와’ 이러겠지만 나한테는 그저 하루하루가 쌓인 것이다. 여성시대라는 대학 안에서 학사 학위를 따면서 공부하는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여성시대 앙희은, 서경석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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